금융위 “현대상선·한진해운 강제 합병설? 사실 아니다”

입력 2015-11-09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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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현대상선·한진해운 강제 합병설? 사실 아니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강제 합병설이 전해진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공식 입장을 내놨다.

금융위원회는 9일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합병설과 관련해 권유하거나 강제 합병을 추진한 사실이 없다며 부인했다.

금융위는 이날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에 자발적 합병을 권유하거나 강제 합병을 추진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자료를 통해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정부가 부실이 심화한 해운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업계 1, 2위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강제 합병을 추진 중에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이에 한진해운은 지난달 28일 “정부로부터 한진해운-현대상선 합병에 대한 검토를 요청받았으나 검토 결과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현대상선 인수에 대해서는 요청받은 바 없다”고 전한 바 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현대상선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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