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이병훈·최완규 ‘옥중화’ 내년 3월 편성” [공식입장]

입력 2015-11-09 11: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병훈 PD.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내년 3월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가제)'로 재회한다. 15년 만이다.

MBC 측은 9일 "내년 3월께 '내 딸 금사월' 후속으로 '옥중화(가제)'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옥중화'는 '대장금'과 '동이'를 잇는 또 하나의 여인 성공사다. 감옥에서 태어난 주인공 옥녀가 조선의 변호사제도인 외지부를 배경삼아 억울한 백성을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다.

특히 작품은 1999년, 2001년 MBC 드라마 '허준'과 '상도' 흥행 두 주역,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의 재회로 화제다.

MBC 측은 "한국 정치사의 선진적 인권제도인 외지부를 다루는 최초의 드라마"라며 "조선조 명종시대를 배경으로 당대를 풍미한 여러 인물들을 두루 만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두 명장의 만남만큼 초대형 세트를 제작하고 있다"고 '옥중화'를 소개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