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Gettyimages멀티비츠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4명의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은 가운데 또 한명의 선수가 마리화나를 피우다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미국 야후 스포츠의 제프 파산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망주 투수 알렉스 레이예스(21)가 마리화나를 피워 50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레이예스는 지난 2013년 드래프트 돼 이번 시즌까지 3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55경기에 등판해 268 2/3이닝을 던지며 18승 18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루키 리그부터 상위 싱글A, 더블A를 오가며 22경기에서 101 1/3이닝을 던지며 5승 7패 평균자책점 3.02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앞서 지난 5일과 6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총 4명의 마이너리그 선수에게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