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브라이언트. ⓒGettyimages멀티비츠
내셔널리그의 크리스 브라이언트(23, 시카고 컵스)와 아메리칸리그의 카를로스 코레아(21,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신인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이언트와 코레아가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각 리그 신인에 올랐다고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와 26홈런 99타점 87득점 154안타 출루율 0.369 OPS 0.858 등을 기록하며 시카고 컵스 타선을 이끌었다.
또한 브라이언트는 비록 타격 정확성에서는 문제점을 보였으나 포스트시즌 9경기에 나서 홈런 2방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자랑했다.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신인에 오른 코레아는 이번 시즌 99경기에서 타율 0.279와 22홈런 68타점 52득점 108안타 출루율 0.345 OPS 0.857 등을 기록했다.
카를로스 코레아. ⓒGettyimages멀티비츠
비록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는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으나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경기에서 타율 0.350과 2홈런 OPS 1.081 등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한편, 두 선수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WA) 투표로 이뤄지는 올해의 신인에도 선정될 것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발표는 17일에 있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