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행정보를 카톡으로…대한항공 ‘알림톡’ 도입

입력 2015-11-10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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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여행정보, 카톡으로 받으세요.’

대한항공은 정보형 비즈 메세징 에이피아이(API;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알림 서비스 ‘알림톡’을 도입했다. 알림톡은 모바일 카카오톡 앱을 통해 친구 추가 없이 정보성 메세지를 고객에게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 휴대전화로 카카오톡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면 모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일반 SMS로 제공받던 여행정보를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앱 미설치 고객이나 알림톡 수신을 원치 않는 고객은 기존의 문자 서비스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회원정보 또는 예약 시 입력한 연락처를 통해 여행 필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여정, 좌석, 마일리지 등의 필수정보 외에 광고,홍보 메시지는 제외됨에 따라 보다 쾌적하게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알림톡 서비스는 2일부터 사전 좌석배정 취소 안내, 국내선 환불 안내, 마일리지 조회, 화물추적 등의 서비스부터 우선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연말까지는 기존 SMS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는 모든 안내를 알림톡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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