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의 데이트’ 한은정 “연예인 친구, 일부러 선 긋고 만나지 않는다”

입력 2015-11-10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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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의 데이트’ 한은정 “연예인 친구, 일부러 선 긋고 만나지 않는다”

배우 한은정이 연예인 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배우 조동혁과 한은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진실 혹은 거짓’ 코너에서 DJ 박경림이 한은정에게 “연예인 친구가 한 명도 없느냐”고 묻자 한은정은 “그렇다”고 답했다.

한은정은 이어 “활동한 지 꽤 됐는데 조동혁 오빠 같은 사이가 제일 친한 거”라며 “만나서 인사하고 하지, 사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예인이라 일부러 선 긋고 만나진 않는다”며 “동네에서 슬리퍼 신고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편안한 친구가 좋은데 연예인 친구는 뭔가 관리를 하고 꾸미고 만나야 할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에 옆에 있던 조동혁도 “나도 연예인 친구가 많이 없다”며 “‘일끝나고 보자’하는 형식적인 말에 만나기가 쉽지 않다. 그런 친구들과 친하다고 말하기 어렵지 않냐”고 말했다.

한편 조동혁과 한은정은 영화 ‘세상 끝의 사랑’에 함께 출연했다. ‘세상 끝의 사랑’은 오는 12일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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