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그림 가격은 장당 2천만원? 남다른 작품 세계 공개

입력 2015-11-11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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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그림 가격은 장당 2천만원? 남다른 작품 세계 공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한 솔비가 아트테이너의 면모를 뽐내 화제다.

10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 '현장토크쇼 택시'는 ‘용감한 직설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직설녀를 대표해 출연한 개그우먼 박나래, 방송인 솔비, 배우 신이는 등장부터 큰 웃음을 주며 세 명 모두 끊임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빅 재미를 선사해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택시'에서는 각각 DJ, 작가, 화가로도 활동중인 이들의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솔비의 그림 작품은 한 점당 최고 2천만원까지 평가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구상화부터 추상화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하고있다는 솔비는 정해진 답이 없이 그림만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고. "그림은 나의 친구"라는 솔비의 말에서 그림에 대한 그녀의 애정이 물씬 드러났다. 단순히 방송인으로 알고 있었던 솔비의 새로운 면모에 시청자들 또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대세 박나래가 출연해 변함없는 예능 귀신의 면모를 뽐내며 다양한 에피소드로 웃음을 유발했다. 박나래는 굿, 점을 너무 좋아해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돈이 너무 없던 무명 시절 아는 무속인에게 소위 연예인 DC를 받아 굿을 받기도 했었다는 것.

하지만 두 달 뒤 무속인이 전화를 걸어 "꿈에 모시는 신이 나와 박나래 돈도 없는데 빨리 돌려주라고 했다"는 말과 함께 굿값을 환불해주었다는 말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들은 한 떡볶이집에서 분식 파티를 하며 연애담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해 눈길을 모았다. 자칭 연애고수인 솔비는 이날 간단한 연애팁을 공개하기도. '모성애를 자극하기 위해 김치찌개를 요리하라', '스킨십을 위해 남자의 감성을 공략하라', '적당히 튕겨라' 등의 스킬 전수에 MC 이영자가 넋을 잃고 빠져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관상을 보러가자 관상가가 솔비에게 "남자를 조심해야한다"고 조언해 폭소를 자아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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