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흔하지만 흔하지않은 작품…시청자 힐링될 것”

입력 2015-11-11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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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시청자 힐링을 책임진다.

소지섭은 KBS2 새 월화극 ‘오 마이 비너스’에서 얼굴 없는 할리우드 스타 트레이너 김영호 역을 맡았다. 김영호는 스스로의 약점을 독한 오기와 끈기로 극복한 인물이다. 어린 시절 받은 치명적인 상처로 인해 재벌 2세임에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11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새 월화극 ‘오 마이 비너스’ 제작발표회에서 소지섭은 "드라마 설정과 캐릭터가 흔해보일 것이다. 하지만 안에 담긴 내용이 건강하다"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이어 "그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시청자도 보면서 힐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 마이 비너스’는 할리우드 배우들의 몸매를 책임지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트레이너 김영호와 과거 한때 잘나갔던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이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진짜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헬스힐링 로맨틱코미디다.

‘발칙하게 고고’ 후속 작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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