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PD “‘그녀는 예뻤다’와 전혀 다를 것”

입력 2015-11-11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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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극 '오 마이 비너스' 김형석PD가 외모지상주의를 경계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할리우드 배우들의 몸매를 책임지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트레이너 김영호와 과거 한때 잘나갔던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이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진짜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헬스힐링 로맨틱코미디다.

11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새 월화극 ‘오 마이 비너스’ 제작발표회에서 김형석PD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고민을 물론 했다. 하지만 사람 자체를 그릴 것"이라며 "뚱뚱해서 불행한 게 아닌 현실에서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라고 연출 방향을 설명했다.

MBC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와 비슷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대해 김 PD는 "기획 단계에선 '그녀는 예뻤다'라는 드라마가 없었다. 비슷해 보이겠지만 직접 시청하면 다르게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마는 ‘발칙하게 고고’ 후속 작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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