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축구가 만난다’ 전북, 관광 상품 출시

입력 2015-11-11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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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수도권 팬들과 연고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축구와 여행 컨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전북 현대는 전주시(시장 김승수),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양운학)와 함께 ‘KTX 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전북현대 닥공 축구 기차여행’상품을 개발했다.

‘KTX 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전북현대 닥공 축구 기차여행’은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북 현대의 수도권 팬들의 관람 편의 제공, 연고지역 전주시의 관광자원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코레일의 철도관광객유치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개발 됐다.

이번 상품을 통해 축구팬들은 전주시 최고의 관광지 한옥마을을 방문하고, 전북 현대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직관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오는 21일 열리는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성남 FC전은 전북 현대의 우승 시상식과 세레머니가 예정돼 있어 축구 축제를 함께 즐길수 있다.

호남선 KTX를 이용하는 이번 상품은 21일 오전 7시 20분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익산역에 도착해 전주한옥마을과 한지박물관, 자만벽화마을 등지를 관광할 예정이다. 이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전북 현대의 경기관람과 우승 세레머니를 함께 만끽한 후 오후 6시 30분 익산역에서 KTX 열차를 이용해 귀가한다.

이번 상품은 왕복 KTX 운임, 연계 차량료, 전북 현대 일반석 관람권이 포함돼 있다. 상품 가격은 용산역 대인 기준 6만 1000 원(소인 5만 5000 원)이다.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전주시와 전북 현대, 코레일이 여행비용 일부를 보조 및 할인하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다.

이번 공동마케팅은 오는 21일 성남전에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문제점 등을 분석 및 개선해 2016년부터 당일 상품과 1박 2일상품 등을 개발해 전국에 있는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홈경기 응원을 와주시는 팬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며 항상 감사함과 미안함이 교차 했다. 그분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경기 관람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응원하는 많은 팬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기차여행 전문사인 해밀여행사 홈페이지(www.tourkorail.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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