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제작진이 ‘똑단발’ 혜리의 꽃받침 사진을 공개했다.
‘응팔’ 제작진은 11일 오후 채널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응답하라 1988’ 덕선꽃”이라는 짧은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명 ‘꽃받침’ 중인 혜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똑단발에 촌스러움을 연출한 혜리지만, 귀여움은 여전하다. 혜리는 ‘응팔’에서 성동일의 둘째 딸 성덕선 역할 맡고 있다. 특히 최근 방영분에서 둘째의 설움을 사실감 있게 연기하며 그동안의 연기력 논란을 잠재웠다.
그런 가운데 ‘응팔’은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이다.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따뜻한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으로 향수와 공감을 자극하고 있다. 매주 금토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