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강정호.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 ‘프리미어 12’는 예비 메이저리거의 장
강정호 맹활약, 한국선수 예상성적 산출 근거로
A 스카우트 “이대호, 박병호와 다른 유형의 거포”
강정호(피츠버그·사진)가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뒤로 모두가 “강정호 이후 바뀌었다”고 말했지만, 정작 무엇이 바뀐 것일까.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 현장을 찾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에게 그 답을 들을 수 있었다.
프리미어 12 조별예선이 열리고 있는 대만에선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각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관찰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시애틀의 극동지역 담당 스카우트는 “시즌 중에도 몇 번 한국을 찾았다. 박병호(넥센)를 비롯해 김광현(SK), 양현종(KIA) 등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특정 선수를 점검하기보다는 여러 선수들을 보며 통상적인 리포트를 작성한다고 언급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일본의 마에다 겐타(히로시마)가 등판한 경기에 무려 15개 팀의 스카우트가 몰리는 등 특정 선수들에 대한 관찰도 있다. 한 관계자는 “전 구단이 대만에 들어와 있다고 보면 된다. 미국에서 사람을 보낸 구단도 있다. A조와 B조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현지 스카우트와 나눠서 체크하는 편”이라고 귀띔했다.
한국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과거와는 다르다. 모든 스카우트들이 피츠버그와 강정호를 언급하며 “강정호 이후 KBO리그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박병호의 포스팅에서 승리한 미네소타 김태민 스카우트는 더욱 구체적인 얘기를 꺼냈다. 그는 “스카우트들은 수많은 리포트를 구단에 올린다. 그러나 그냥 스쳐 지나가는 선수들이 태반이다. 강정호는 이 리포트의 가치를 높여주고, 현실화시켜줬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극동 담당 스카우트들은 한국, 일본, 대만에서 프로와 아마추어선수들에 대한 리포트를 꾸준히 만든다. 그러나 이들 중 실제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는 선수는 손에 꼽을 정도다. 게다가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그동안 KBO리그의 수준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다.
그러나 투수 류현진(LA 다저스), 야수 강정호의 연이은 성공으로 KBO리그 성적을 통해 빅리그 예상성적을 산출할 근거가 생겼다. 이제는 구단 수뇌부도 한국 선수들에 대한 리포트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
박병호 다음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FA(프리에이전트) 이대호(소프트뱅크)에 대한 관심도 있다. 한 구단 스카우트는 “이대호는 좋은 선수다. 박병호와는 다른 스타일의 파워히터다. 콘택트 능력이 좋고, 효율적인 야구를 한다. 라인드라이브성 타구가 많은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아직 박병호만큼 미국에 알려지지 않은 측면도 있다. 한 스카우트는 “아직 이대호에 대해 잘 모르는 구단도 있다. 박병호 때와는 분위기가 다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타오위안(대만) | 이명노 기자 nirva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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