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속 성가, 김윤석-강동원 직접 불렀다…‘어머 이건 들어야 해’

입력 2015-11-13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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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사제들’이 엔딩크레딧과 함께 흐르는 ‘그레고리안 성가’로 화제를 모은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 김윤석-강동원의 강렬한 연기와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폭발적 반응을 불러모으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검은 사제들’ 속 김윤석, 강동원이 직접 부른 ‘그레고리안 성가’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검은 사제들’의 엔딩크레딧과 함께 흐르는 그레고리안 성가가 극장을 나서는 관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후반 40여 분 하이라이트,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선 ‘김신부’와 ‘최부제’가 부르는 그레고리안 성가 ‘Victimae Paschali Laudes’ 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이어 엔딩크레딧과 함께 다시 흘러 마음을 잔잔하게 울리고 있는 것.

‘검은 사제들’만의 색다른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키며 깊이를 더하는 그레고리안 성가는 김윤석과 강동원이 직접 불러 한층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그레고리안 성가에 대한 관심이 ‘검은 사제들’ OST로 이어지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렇듯 영화에 대한 열띤 애정과 관심이 도서는 물론 OST로 이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검은 사제들’은 개봉 2주차 거센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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