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국악관현악단, 광복 70주년 기념 연변공연 개최

입력 2015-11-13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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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국악관현악단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연변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화여자대학교 이화국악관현악단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중국 연변대 예술극장에서 연변대와 대규모 국제교류를 위한 공연을 11월 20일 갖는다.

이번 이화여자대학교와 연변대학교의 교류 공연은 곽은아 예술감독, 원영석 지휘자의 연출력과 단원들의 흡입력 있는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화국악관현악단은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최초의 관현악단으로 한국의 흥과 국악의 우수성을 세계로 퍼뜨리기 위해 생겨났다.

급변하는 사회에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다채롭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소통하고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피우려는 목적을 갖고 있는 단체다.

이화한국음악진흥원 원장 김선옥 교수는 “이 행사는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의 차원을 한 단계 높이고 지속적인 교류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화국악관현악단은 최근 반기문 UN 사무총장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축하공연, 한국음악 춘계창작연주회 등에 참여하며 한국의 흥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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