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쉰, 에이즈 감염 숨기고 문란한 성생활…성관계 대상 다수가 유명인 ‘충격’

입력 2015-11-13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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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찰리쉰(50)이에이즈 원인균인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숨기고 다수의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12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연예매체 레이더는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찰리 쉰이 2013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 감염 사실을 인지했으나 이를 숨기고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져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찰리쉰은 팬들이 등을 돌릴까 두려워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비밀에 부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할리우드의 한 관계자는 “쉰은 위험한 생활을 계속 했다. 성관계를 즐길 때에도 에이즈에 대한 예방 조치를 하지 않았다”라고 증언했다.

특히 앞선 11일 영국 대중지 ‘더 선’은 특정인을 거명하지 않은 채 할리우드의 톱스타가 HIV에 감염됐으며 그가 사귄 여성 중에는 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는 배우, 신앙심이 깊은 영화배우, 과거 논란이 됐던 할리우드 유명인사, TV 스타, 글래머 모델 등이 포함돼 있다고 폭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거론된 할리우드 스타가 찰리 쉰으로 밝혀진 것.

찰리쉰은 자신과 성관계를 했던 여성들이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에 대비해 변호사들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찰리쉰은 최근까지 영화 ‘무서운 영화5’, ‘마세티 킬즈’ 드라마 ‘앵거 매니지먼트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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