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동안 남편에 관한 깜짝 에피소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지민은 19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304회에 ‘11년차 아내’로 첫 출연해 화끈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백년손님 304회 녹화에서 MC 김원희는 홍지민에게 “남편이 연하 아니냐“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지민은 억울한 목소리로 ”저는 오빠랑 살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하며 남편이 아들이라고 오해받았던 가슴 아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홍지민은 “남편이 흰 티에 야구 모자를 눌러 쓸 때 고등학생 느낌이 난다, 심지어 이사하는 날 동네 할머니가 남편을 가르키며 아들이 너무 잘생겼다고 하더라” 며 동안 남편과의 충격적인 일화를 밝힌 것.
뿐만 아니라 홍지민은 남편의 발가락을 깨무는 독특한 애정표현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다. 홍지민은 “신랑의 발가락이 손가락보다 예쁘다, 정말 예뻐서 깨물어 본 적도 있다”며 고백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다.
이에 함께 출연한 개그맨 최국은 “남편이 출근할 때 절름거리는 거 아니냐”고 놀렸고, 성대현은 “발을 햄버거처럼 두 손으로 잡았냐”며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유쾌하고 거침없는 홍지민의 입담으로 백년손님 촬영장 분위기가 뜨거웠다”며 대세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백년손님’ 첫 나들이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활약은 오는 19일 SBS ‘백년손님’ 30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