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정재영 “박보영과 연인 연기? 법적으로 문제될 것”

입력 2015-11-18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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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이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영에게 애정을 드러낸 반면 연인 연기를 하면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배우 정재영과 박보영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정재영은 “박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애교도 너무 많고 귀여워서 주머니에 늘 넣고다니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박보영은 “주머니에 안들어간다니까요”하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영은 이어 박보영에 대해 “지금의 나보다 낫다. 연기 안하는 것 같다”고 칭찬하며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박보영과의 연인 연기를 묻자 “박보영과 연인으로 나오는 거라면 상업적으로 문제가 있다.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을 거다”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보영은 “다행히도 직장상사 선후배 관계로 나온다. 영화 봐주시는 분들은 나름 케미 많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또 한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정재영과 박보영이 출연하는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사회생활 적응기를 담은 공감코미디 영화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오는 25일 개봉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 파워FM 보이는라디오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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