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제14회 청룡영화상부터 사회를 맡으며 22년째 ‘청룡의 여인’이라는 타이틀을 지켜온 김혜수는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올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동안 유쾌하고 자연스러운 진행을 선보였던 유준상은 4번째로 사회를 맡아 올해에도 변함없이 김혜수와의 환상적 궁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룡영화상은 영화 전문가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합산 결과를 바탕으로 10일 후보자(작)를 발표했으며 26일 오후 8시 45분에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시상식만을 앞두고 있다. 시상식의 전 과정은 SBS를 통해 오후 8시 45분부터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