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보이콧, Mnet과의 불협화음 때문? 2015 가요 시상식 모두 불참

입력 2015-11-19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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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보이콧, Mnet과의 불협화음 때문? 2015 가요 시상식 모두 불참

아이유가 2015 음원 시상식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한 매체는 가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이유가 지난 2014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참석 당시 소동이 있었다”며 아이유 보이콧의 원인을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 아이유가 참석하면서부터다.

이날 아이유는 총 3번의 무대에 섰다. 자신의 노래 ‘금요일에 만나요’를 부른 후 고(故) 신해철의 추모 무대에 투입됐고 이어지는 무대에서 가수 서태지의 신곡 ‘소격동’을 불렀다.

아이유는 ‘2014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지만 이는 당초 예상했던 결과가 아니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아이유 측 관계자는 Mnet 제작진을 향해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벌이며 제작진에게 항의했다. 제작진과의 약속이 있어 아이유가 세 번이나 무대에 섰는데 제작진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

이후 아이유는 남은 2014년 가요 시상식에 모두 불참했고 올해 ‘2015년 멜론 어워드’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골든디스크’에도 불참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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