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문정희, 코믹 40대 부부…안방극장 들썩 ‘흥미진진’

입력 2015-11-19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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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문정희, 코믹 40대 부부…안방극장 들썩 ‘흥미진진’

‘달콤살벌 패밀리’가 첫 방송부터 화제다.

지난 18일 첫방송 된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는 충청도 조폭 윤태수(정준호 분)와 그의 아내 김은옥(문정희 분)의 일상 고군분투기가 담겼다.

밖에서는 살벌한 보스로 집에서는 아이들과 홀어머니의 눈치를 살피는 윤태수는 우리네 아버지상을 투영해냈다.

그의 아내 김은옥은 남편과 아이들을 챙기며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남편의 내조를 위해 부채춤 까지 춰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 윤태수의 아버지 백 회장(김응수 분)의 신임을 받지 못하는 백기범(정웅인 분)은 윤태수를 묘하게 견제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친구인 듯 친구아닌 두 남자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갈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첫 화부터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하게 했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들의 코믹 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파했다.

한편 드라마 말미에 윤태수가 충청도의 자존심을 건 영화 제작에 뛰어들었다가 30억을 떼어먹힐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흥미진진해질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짠내 나는 아저씨, 아줌마가 그려내는 ‘달콤살벌 패밀리’ 2회는 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MBC ‘달콤살벌 패밀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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