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원더걸스·카라·레드벨벳… 새 맴버 영입으로 ‘업그레이드’

입력 2015-11-1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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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가요계는 새 멤버를 맞이한 걸그룹들이 맹활약 중이다. 베테랑 걸그룹의 컴백에서 대박 신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팀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새 멤버를 영입한 걸그룹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원더걸스, 카라, EXID, 레드벨벳 등이 대표적이다.

‘역주행의 대명사’ EXID는 ‘위 아래’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데뷔 두 달 만에 멤버 세 명이 탈퇴한 EXID는 솔지와 혜린을 영입 후 싱글 ‘위 아래’로 역주행을 시작해 가요프로그램 1위까지 차지했다. 최근 그들은 새 앨범 ‘핫핑크’를 발매하면서 역주행이 아닌 정주행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멤버 솔지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5인조로 시작한 카라 역시 니콜과 강지영의 탈퇴로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허영지가 팀에 합류해 4인조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해 4인조 컴백을 시작으로 화려한 부활을 알린 카라는 올해 5월 ‘큐피드’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허영지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원조 2세대 걸그룹 원더걸스도 새 멤버를 영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멤버의 결혼과 탈퇴로 멤버교체가 잦았던 원더걸스는 새로운 멤버 혜림과 함께 기존 멤버 선미를 재영입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올 여름 발매한 ‘I FEEL YOU’에서는 네 멤버가 악기를 연주하며 밴드 콘셉트로 변신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걸그룹 레드벨벳은 새 멤버 예리의 영입과 함께 ‘아이스크림케이크’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올해 정규앨범 ‘덤덤’을 통해 컴백해 대세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갓 데뷔한 신인 마이비도 새 멤버 하윤을 영입하며 강력한 추진력을 얻었다. 올해 17세인 하윤은 노래, 춤 등 다방면에 재능을 고루 갖춰 주목 받았다. 또한 6인조로 개편 후 13일 새 싱글 ‘또또’를 발매하며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새 멤버를 영입한 걸그룹들은 더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대세 걸그룹부터 신인까지 새 멤버를 영입한 걸그룹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예당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마루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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