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포토]연극 ‘시련’의 주역들

입력 2015-11-1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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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호성(왼쪽부터), 김윤철 예술감독, 박정희 연출, 이순재, 정운선, 채국희, 지현준이 19일 오전 서울시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연극 ‘시련 THE CRUCIBLE’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있다.

미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극작가 아서 밀러의 작품 ‘시련 THE CRUCIBLE’은 매카시즘 광풍에 사로잡힌 1950년대 미국 현실을 강하게 비판한 작품이다.

1692년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세일럼 마녀재판’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사회를 지배하는 이념과 개인의 이기심이 결합해 만들어내는 맹목적인 집단적 광기가 어떻게 개인과 사회를 파괴해 가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했다.

연극 ‘시련 THE CRUCIBLE’은 오는 12월 2일부터 28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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