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소림사’ PD “박철민, 소림사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입력 2015-11-19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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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먹쥐고 소림사' 이영준 PD가 배우 박철민의 배려를 언급했다.

북소림사의 여섯 제자들은 소림사의 규율과 법도에 맞춰 엄숙한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림사 식단은 빵과 죽, 채소볶음이었는데 대부분의 멤버들이 채식 위주의 식단에도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그러나 온주완은 마지막까지 식사를 끝내지 못했다. 절대 음식을 남겨서는 안 되는 소림사에서 온주완이 퍽퍽한 빵을 삼키지 못한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박철민은 자기도 먹기 힘든 온주완의 빵을 대신 먹어주었고 이에 온주완은 크게 감동했다.

이영준 PD는 “박철민은 영화나 드라마 촬영 때 그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화를 내지 않고 후배들을 이끌어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소림사 촬영에서도 박철민은 맏형임에도 모든 힘든 일에 먼저 솔선수범하며 귀감이 됐다“고 전했다.

박철민의 따뜻한 모습은 오는 21일 저녁 6시10분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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