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훈, 일본서 아르바이트 하다 야쿠자 스카웃 제의 ‘충격 이력’

로드 FC 027 IN CHINA에 출전하는 김재훈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독특한 이력에 관심이 쏠렸다.

김재훈은 과거 케이블 채널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 자신이 일본 야쿠자 조직원이었음을 고백한 바 있다.

김재훈은 “촉망 받는 검도 선수였고, 더 큰 꿈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게 됐다”며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을 때 야쿠자 회장님이 와서 자기 밑으로 와라”고 스카웃 제의를 받은 경위를 설명했다.

김재훈은 ‘주먹이 운다’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18일 열린 ‘로드FC 027 IN CHINA’ 기자회견에서 맞붙을 중국 아오르꺼러와 서로를 밀치며 긴장감을 자아내던 중 격렬한 몸싸움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김재훈은 “말리지 않았더라면 둘 중 하나가 이길 때까지 싸웠을 것”이라며 “빨리 케이지 안에서 승부를 보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로드FC 027 IN CHINA는 다음달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X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