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구단 공식 SNS 통해 박지성 득녀 축하

입력 2015-11-19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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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앰버서더 박지성의 득녀 소식을 축하했다.


박지성과 SBS 전 아나운서 김민지 부부는 19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딸(태명 만두)을 순산했다.


이에 박지성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JS파운데이션을 통해 “제 아내가 오늘 아침 사랑스러운 딸을 낳으면서 저는 아빠가 되었습니다. 산모도 건강하고 만두도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운 마음뿐입니다”라고 득녀 소식을 알렸다.


이어 “머릿속으로 많이 그려봤던 일인데도 모든 것이 처음이라 어설프기만 하네요. 앞으로 나아지겠죠. 이제는 행복한 부부에서 행복을 주는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박지성의 득녀 소식에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맨유는 구단 SNS에 한국어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앰버서더, 박지성이 오늘 '아빠'가 되었다고 하네요! 올드 트라포드의 모든 이들도 예쁜 공주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005년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 7시즌 동안 205경기에서 27골을 기록했다.


맨유 시절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컵대회 우승 3회 등을 경험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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