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리빌딩 팀 맞아?… FA 불펜 오데이에 관심

입력 2015-11-20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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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오데이. ⓒGettyimages멀티비츠

대런 오데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파이어세일 논란을 불러일으킨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리빌딩과는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자유계약(FA)시장에서 대런 오데이(33)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가 이번 FA 시장 불펜 최대어로 불리는 오데이 영입에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데이는 이번 FA 시장 불펜 최대어. 영입한다면 불펜진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계약 조건. 오데이는 4년 최대 3600만 달러를 원하고 있다.

애틀란타는 앞서 지난 13일 안드렐톤 시몬스(26)를 트레이드하며 투수 유망주를 받았다. 또한 프레디 프리먼(26) 트레이드 가능성 역시 남아있는 상황.

또한 애틀란타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제이슨 헤이워드(26), 크레이그 킴브렐(27) 등을 트레이드하며 꾸준히 투수 유망주를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발 투수, 특급 타자가 아닌 불펜 투수에게 4년의 계약 기간과 연평균 900만 달러를 주고 FA로 영입한다는 것은 기존의 방침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오데이는 이번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68경기에 나서 65 1/3이닝을 던지며 6승 2패 6세이브 18홀드와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했다.

한편, 오데이는 현재 LA 다저스를 비롯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워싱턴 내셔널스는 물론 원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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