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타자’ WSH 하퍼, NL MVP… 역대 최연소 만장일치

입력 2015-11-20 13: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브라이스 하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아마추어 시절부터 숱한 화제를 뿌린 ‘천재타자’ 브라이스 하퍼(23, 워싱턴 내셔널스)가 역대 최연소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각) 하퍼가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최종후보 3인 발표 전부터 충분히 예상됐던 결과.

이번 발표에 따르면, 하퍼는 1위표 30장을 모두 휩쓸며 총 420점으로 MVP에 올랐다. 2위는 폴 골드슈미트, 3위는 조이 보토가 차지했다.

하퍼는 이번 시즌 153경기에서 타율 0.330과 42홈런 99타점 118득점 172안타 출루율 0.460 OPS 1.109 등을 기록하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내셔널리그 홈런, 득점, 출루율, OPS 등에서 1위. 하퍼는 대부분의 세부 지표에서 1위 혹은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2015시즌 메이저리그 타석을 지배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