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웨스트엔드서 온 전나영, 대종상서 ‘판틴’ 역으로 첫 인사

입력 2015-11-20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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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웨스트엔드서 온 전나영, 대종상서 ‘판틴’ 역으로 첫 인사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온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판틴 역 전나영이 20일 제52회 대종상 영화제의 2부 오프닝 무대에서 ‘I Dreamed a Dream’으로 축하무대를 장식한다.

22세 때 네덜란드 ‘미스사이공’(2011~2012)에서 킴 역을 맡은 전나영은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동양인 최초로 ‘레미제라블’의 ‘판틴’ 역을 맡아 활약했고 올해 한국 무대에서 처음으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

15일까지 대구에서 공연된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엄마로서의 처연함과 함께 강단이 있는 판틴의 모습을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전나영은 “네덜란드 교포 3세로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의 고향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전나영이 판틴 역으로 출연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11월 2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 3월 6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공연됩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레미제라블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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