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스타 2세 캐스팅 로비, 실제로 존재한다? “성사되기 쉽지 않아…”

입력 2015-11-24 10: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타 2세의 캐스팅 로비에 대한 풍문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스타 2세를 위한 다양한 캐스팅 로비가 언급됐다.

MC 공형진은 “실제로 로비나 끼워 팔기가 있느냐”고 묻자 정준화 기자는 “실제로 있었다”고 폭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정준화 기자는 “한 배우는 딸의 영화출연을 위해 본인은 카메오 출연에 노개런티 조건으로 협의하다 물거품이 됐다”며 “나중에 보니 그 딸은 다른 영화에 출연 했더라”고 털어놔 결국엔 로비가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연지 기자는 “소속사 끼워 팔기가 아니라 가족 간의 끼워 팔기는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라서 기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특히 영화의 경우 투자와 캐스팅이 밀접한 연관이 있다 보니 부모가 감독에게 자식을 영화에 넣어달라고 해도투자사가 맘에 들지 않으면 성사되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현직 연예부 기자와 함께 셀러브리티의 일상을 파헤치는 밀착 취재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