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박정아, 상위 1% 럭셔리녀들의 치명적 고혹미

입력 2015-11-24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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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장영남과 박정아가 화보를 통해 치명적인 고혹미를 발산했다.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상위 1% 가문의 시누이 강일란 역할을 맡은 장영남과 전직 아나운서 출신 올케 이세영 역을 맡은 박정아가 참여한 여성매거진 ‘우먼센스’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극중 앙숙으로 불꽃 튀는 연기를 펼치는 두 사람은 이번 화보에서 연말 파티에 어울리는 럭셔리룩와 헤어 스타일링으로 품격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장영남은 드레스에 화려한 주얼리를 착용해 우아하지만 매력적인 파티룩을 선보였고, 박정아는 아름다운 어깨선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시크룩을 완성했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장영남은 극중 박정아와의 앙숙 케미에 대해 “제가 맡은 강일란 캐릭터는 살짝 푼수면서 철없는 재벌가 딸이에요”라며, “우리집으로 시집 온 이세영(박정아 분)을 괴롭히는 역할이지만 그녀가 미워서 괴롭힌다기보단 그냥 하나의 놀잇감 정도로 여기는 거에요. 왜 어렸을 때 남학생들이 여자친구를 놀리는 것처럼요”라고 답했다.

또한, 박정아는 자신이 맡은 이세영 캐릭터에 대해 “매일 모욕스러운 말을 듣고 사람들 앞에서 자존심도 상하지만 속으로는 엄청나게 큰 칼을 갈고 있는 인물이에요.”라며, “앞으로는 저를 중심으로 한 사건이 벌어질 거에요. (장영남) 선배님, 조심하셔야 합니다”라며 장난스레 웃었다.

한편, 장영남과 박정아가 참여한 화보의 전체 인터뷰와 화보컷은 ‘우먼센스’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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