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공감데이, 12월 상영작 ‘내부자들’ 선정

입력 2015-11-26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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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공감데이’ 12월 상영작으로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선정됐다.

‘메가박스 공감데이’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멀티플렉스영화관 메가박스와 함께 하는 ‘시각,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 상영회’로 지난 9월부터 매월 첫 번째 목요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2016년 6월까지 진행되는 ‘메가박스 공감데이’는 메가박스 이수, 동대문, 해운대, 창원, 연수 등 전국 메가박스 5개관을 기본으로 매월 새로운 상영관이 추가되는 형태로 진행되며, 시각, 청각장애인 및 동반 1인까지 1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12월 상영작인 ‘내부자들’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는 12월 3일(목) 메가박스 이수, 동대문, 해운대, 창원, 연수, 전주, 목포, 사천, 여수, 평택, 대전 등 전국 메가박스 11개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각, 청각장애인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www.kbuwel.or.kr)와 (사)한국농아인협회(www.deafkorea.com) 홈페이지 또는 전국 지부 및 지회, 복지관 등 전국에 지정된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화 ‘내부자들’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제작하고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극장 배급 및 홍보를, (사)한국농아인협회가 청각장애인의 모객을 지원한다. ‘내부자들’은 드라마 ‘미생’ 영화 ‘이끼’로 잘 알려진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범죄드라마로 지난 11월 19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작품이다.

‘내부자들’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의 ‘장애인영화관람환경 확대를 위한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영화 제작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영화 ‘고 녀석 맛나겠다 2: 함께라서 행복해’ ‘미쓰 와이프’ ‘사도’ ‘더 폰’ 등 4편의 한국영화가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바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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