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th 청룡영화제] 유준상 “아내 홍은희, 군대 다시 갔으면” 농담

입력 2015-11-26 22: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유준상이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유준상과 홍은희는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제에서 각각 MC와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유준상은 “홍은희가 ‘진짜 사나이’에서 군복도 입었고 오늘 드레스도 입었는데 어떤 스타일이 더 좋으냐”는 질문에 “둘 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은희가 다시 군대에 가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제36회 청룡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는 ‘국제시장’ ‘극비수사’ ‘베테랑’ ‘사도’ ‘암살’ 등 5개 작품이 올랐다. ‘극비수사’ 곽경택 ‘베테랑’ 류승완 ‘국제시장’ 윤제균 ‘사도’ 이준익 ‘암살’ 최동훈 감독이 감독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더불어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사도’ 송강호 ‘사도’ 유아인 ‘암살’ 이정재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정재영 그리고 ‘베테랑’ 황정민이 올랐다. 여우주연상 후보는 ‘차이나타운’ 김혜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무뢰한’ 전도연 ‘암살’ 전지현 ‘뷰티 인사이드’ 한효주다.

신인남우상은 ‘거인’의 최우식이 받았으며 ‘간신’의 이유영이 신인여우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김혜수와 유준상이 진행을 맡은 제36회 청룡영화제는 26일 오후 8시 45분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됐으며 영화제의 전 과정은 SBS를 통해 생중계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영상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