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5/11/26/75047438.2.jpg)
최우식은 2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거인'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 열린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 이어 두 번째로 신인남상을 거머쥐며,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무대에 오른 최우식은 감격한 나머지 눈물만 흘리며 "만약 제가 수상하면 뭐라고 얘기해야할지 생각했었는데, 다 까먹어버렸습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첫 주연 작품인 '거인'으로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을 잊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우식은 올 한해 드라마 '오만과 편견' '호구의 사랑'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내년에는 영화 '궁합'과 '부산행'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