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n joy 20는 여행을 하면서 음악을 만드는 프로젝트팀이다. 사람마다 여행을 간직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은 글로, 어떤 사람은 그림으로, 어떤 사람은 사진으로 소중한 순간을 남긴다면, J n joy 20는 음악으로 스케치해 그 순간을 남긴다.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길을 걷다가, 골목길을 헤매다가,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는 카페에서, 기차를 놓친 기차역 플랫폼에서, 뜻하지 않은 곳에서 만난 사람과 친구가 되고, 예상하지 못한 재미있는 일들을 경험하면서 J n joy 20는 많은 곡을 만들었고 그중에서 보컬 곡 다섯 곡과 연주곡 다섯 곡, 총 열 곡을 <in Europe> 앨범에 담았다.
J n joy 20 유준상과 이준화는 “이번 in Europe 앨범은 J n joy 20가 지금까지 선보인 음악과는 분위기가 또 다르다. 기존에 보여주었던 어쿠스틱 사운드를 가지고 가면서 Brass 빅밴드를 동반한 Full Band 사운드까지 J n joy 20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라고 전했다. 또한 유준상은 이번 앨범에 커버 디자인은 물론 아트웍까지 직접 맡았다. J n joy 20 <in Europe> CD에는 유준상이 유럽 여행 중에 그린 그림이 곡마다 담겨있다. 그는 음악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적인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J n joy 20의 Travel Project Two <in Europe>은 11월 27일 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되며, 12월 29일(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다된다>라는 타이틀로 <in Europe> 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프라이빗커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