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정규 4집 ‘오만과 편견’ 발매 이후 작가 신옥철,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아파쇼’의 멘토로서 바쁜 행보를 가져왔던 ‘아웃사이더’가 레어하츠 크루의 멤버 비트박스 킹 '투탁’ 과 함께 프로젝트 팀인 ‘옥타곤’을 결성하고 ‘글래디에이터’를 발매하는 것.
싱글 ‘글래디에이터’는 아웃사이더와 투탁의 환상적인 호흡뿐만 아니라 한국 힙합의 뿌리 가리온의 'MC 메타'와 레게 보컬의 거장 '쿤타'가 함께 참여해 곡의 깊이를 한층 더했으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선구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동행하였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두 번째 트랙 ‘옥타곤(Beatbox Remix)’은 지난 3월 발매된 아웃사이더 정규 4집 앨범 ‘오만과 편견’에 수록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옥타곤’의 비트박스 버전으로 아웃사이더, 타이미, 투탁, 루팡, 콴, 큐리어스가 소속된 크루 '레어하츠'와 용병 '사포'가 함께하여 색다른 곡으로 재탄생한 곡이다.
특히 싱글 ‘글래디에이터’는 내일(28일)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79 (UFC FIGHT NIGHT SEOUL)’ 메인 카드로 승격된 ‘최두호 VS 샘 시실리아’ 를 앞두고 UFC 데뷔전 '18초 KO승'의 주인공 최두호 선수의 승리를 기원하며 만든 곡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아싸커뮤니케이션 측은 “아웃사이더가 오늘 밤 12시(28일)에 발매하는 프로젝트 싱글 ‘글래디에이터’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발매 당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79에 참가하는 참가하는 최두호와 김동현, 추성훈, 함서희 등 모든 한국 선수들의 승리 또한 다같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밤 12시(28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프로젝트 싱글 ‘글래디에이터’를 공개하는 래퍼 아웃사이더는 2016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싸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