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세’ 이상민, “개그맨이냐?” 정체성 굴욕

입력 2015-11-27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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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민이 북한 미녀에게 정체성 굴욕을 당했다.

이상민은 채널A ‘잘 살아보세’ 녹화 중 남한에 정착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북한 미녀를 만났다.

북한 미녀는 이상민에게 “연예인이라는데 TV에서 못 봤다”며 이상민을 자극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즉석 공연에 나섰다. 이상민은 1990년대 히트 그룹 ‘룰라’ 멤버로 아이돌의 시조새 격. 이상민은 현란한 손동작과 함께 ‘짐승랩’을 선보였다.

그러자 북한 미녀는 “개그맨이에요?” 라며 이상민에게 충격을 안겼다. 북한미녀는 충격적인 발언을 이어가며 이상민에게 정체성 굴욕을 연달아 안겼는데…. 이상민을 당황하게 한 북한미녀의 ‘이상민 직업 맞추기’는 28일 토요일 밤 채널A ‘잘 살아보세’에서 공개된다.

한편,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서로 다른 남북의 생활방식을 체험해보며 살아가는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최수종, 권오중, 이상민, 남자 아이돌 그룹 ‘B.I.G'의 멤버 벤지가,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탈북 미녀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 이서윤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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