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 “요리계 금수저? 부유해본 적 없어”

입력 2015-11-27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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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셰프 “요리계 금수저? 부유해본 적 없어”

최근 ‘쿡방’ 열풍을 이끌고 있는 최현석 셰프가 27일 밤 10시 뉴스전문채널 YTN의 ‘김선영의 뉴스나이트’ 에 출연한다. 요리사로서 인기를 얻기까지 겪은 경험을 자신의 요리 철학과 함께 털어놓을 예정이다.

최현석은 녹화장에서 자신은 세간에서 이야기하듯 이른바 ‘금수저’가 아니라면서, 요리사가 종업원과 다름없이 인식되던 시절 요리사 부모님 밑에서 자란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방송에서 보이는 화려함과 달리 요리사는 길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주방을 책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손을 높이 들어 소금을 흩뿌리는 ‘허세’를 보이게 된 사연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요리사 지망생들은 비(非) 유학파인 최현석 셰프가 건네는 애정 어린 조언을 들어볼 수 있다. 최현석은 요리사가 ‘노동자’로 시작해 ‘기술자’로 성장한 뒤, 비로소 ‘예술가’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며, 유학이 아니라도 요리사가 될 수 있는 길이 많다고 강조했다.

레스토랑 엘본더테이블 ELBON the table 총괄 셰프를 맡고 있는 최현석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 곳곳 ‘미식 도시’에 자신의 레스토랑을 열고 싶다는 꿈도 덧붙였다.

최현석 셰프가 출연한 ‘공감토크’는 뉴스채널 YTN(대표이사 조준희)의 밤 10시 메인뉴스 ‘김선영의 뉴스나이트’의 한 코너다. YTN 페이스북과 YTN 홈페이지 에서 방송 영상을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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