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드래프트, LG 이진영 KT 행… 전체 1순위로 뽑혀

입력 2015-11-27 14: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프로야구 LG의 외야수 이진영이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27일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는 비공개로 2차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진영은 kt에 전체 1순위로 뽑혔다.

이진영은 2008년 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획득해 SK에서 LG로 이적했고 2012시즌 종료 후에는 두 번째 FA 자격을 얻어 LG와 잔류 계약을 한 바 있다. 하지만 LG는 이번에 이진영을 40인 보호 선수에서 제외했다. LG의 결정에는 젊은 선수를 집중 육성 하는 중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kt는 경험 있는 외야수를 필요로 해 이진영을 지명했다.

이날 이진영을 포함해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모두 30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 kt는 이진영을 비롯해 롯데 투수 이상화와 SK 내야수 김연훈을 지명했다.

이번 2차 드래프트는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으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를 포함한 전체 선수 중 40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를 대상으로 했으며 외국인 선수와 FA 승인 선수, 군 보류 선수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