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곤 걸’ 유승옥 “첫 UFC 경기, 떨리지만 재미있게 즐길 것”

입력 2015-11-27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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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곤 걸’ 유승옥 “첫 UFC 경기, 떨리지만 재미있게 즐길 것”

유승옥이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이하 UFC 서울)’을 하루 앞두고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UFC 서울 공식 옥타곤걸 유승옥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IFC몰 리복크로스핏센티넬에서 열린 ‘여성 MMA(Mixed Martial Arts) 클리닉’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유승옥은 ‘여전사’ 카를로스 페냐의 지도 아래 참가 여성들과 호신술을 보고 따라하며 각종 무술을 체험했다. 유승옥의 남다른 건강미와 빼어난 운동신경은 페냐의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게 했다.

행사를 마친 뒤 유승옥은 “첫 UFC 경기라 걱정이 많이 된다”며 UFC 서울을 앞둔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유승옥은 “많은 UFC 팬들이 실망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더욱 떨리는 것 같다”며 “떨린다고 생각하면 더 긴장하는 타입이다. 그래서 긴장하거나 힘들수록 ‘즐기자! 재미있게 하자!’라는 나만의 주문을 외운다”고 씩씩하게 덧붙였다.

한편 유승옥은 국내에서 스포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4 머슬마니아 모델 부문 2위·2014 피트니스 아메리카 라스베이거스 세계대회에서 광고모델 부분 톱 5에 드는 등 건강미를 대표하는 모델로도 이름을 알렸다.

UFC 서울은 2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UF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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