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측 “여우주연상 예상 못했어요...깊은 감사”

이정현 측 “여우주연상 예상 못했어요..깊은 감사”

“정말 감사해요.”

가수이자 배우 이정현이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뒤 짧게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정현은 동아닷컴에 “감사하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상이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가겠다”라며 짧은 소감을 남겼다.

이정현 소속사 역시 “누구도 예상 못한 수상이었다. 영화인으로서 영화제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보에는 올랐으니 수상 소감이라도 미리 생각해두라고 하니 이정현이 ‘에이, 아니예요’라며 그냥 웃더라. 그런데 정말 수상자가 돼 놀랐다. 배우와 소속사 역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정현은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아마 영화가 될 것 같다.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니 더 많은 시나리오가 들어올 거라 예상된다.

이정현 소속사 측은 “이정현이 배우로서 관객들에게 멋진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좋은 작품을 선택하도록 하겠다”라고 말을 맺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