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새로운 메뉴 개발” 깜짝 선언…바로 꼬린 내린 이유보니

입력 2015-11-27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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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새로운 메뉴 개발했다”고 깜짝 선언했다 꼬리 내린 사연이 공개된다.

27일 밤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백종원을 깜짝 놀라게 한 ‘광명 전 맛집’이 소개된다.

백종원은 전 맛집을 방문하기 위해 경기도 광명을 찾았다. 전 집에 도착한 백종원은 한 쪽 벽면을 꽉 채운 메뉴판을 보고 깜짝 놀랐다. 메뉴가 너무 다양해서 고르기를 주저했던 백종원은 요즘 제철인 굴빈대떡과 이 집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는 고기빈대떡을 주문했다.

빈대떡을 시식하던 백종원은 불현듯 “새로운 메뉴가 생각났다”면서 “굴과 고기를 같이 넣고 빈대떡을 부치면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이내 똑같은 메뉴가에 이미 ‘광명 전 집’에도 있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만 것.

이밖에 김치, 고추 등 모든 재료를 넣고 부친 섞어빈대떡을 본 백종원은 “빈대떡의 결정판이 여기 있었다”며 주문하지 못한 것에 아쉬워했다. 이어 “내가 돈 냈으면 화날 뻔 했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의 끝’을 보여줄 ‘백종원의 3대 천왕’ 전 편은 오늘 밤 11시 2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백종원의 3대 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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