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나운서 협회, 내달(12월) 시상식 개최

입력 2015-11-27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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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아나운서가 오는 12월 4일 발표된다.

한국아나운서연합회(회장 윤지영)는 12월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아나운서대상 10개 부문 수여식을 연다.

시상식은 2부로 구성된다. 조우종 KBS 아나운서와 김소영 MBC 아나운서가 1부 진행을 맡고 윤인구 KBS아나운서와 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2부를 담당한다. 이날 행사에는 각 부문별 시상과 아나운서 합창 등도 마련됐다.

아나운서연합회 윤지영 회장은 "아나운서들은 방송을 통해 올바른 우리말 사용과 아름다운 언어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우리말 지킴이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아나운서 공동체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방송 안팎으로 우리사회 언어문화를 개선해 나가는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아나운서연합회는 연합회가 만들어진 이후로 대상, 앵커상, 라디오진행상, TV진행상(교양), TV진행상(예능), 스포츠캐스터상, 장기범상, 특별상, 클럽상, 공로상 10개 부문으로 나눠 타의 귀감이 되는 아나운서를 뽑아 시상해 왔다.

올해 아나운서 대상은 7월부터 각사에서 10개 부문의 후보를 추천 받아 엄정한 심사 끝에 아나운서연합회의 발전과 국민의 바른 언어생활 증진을 위해 노력한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고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패를 수여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MBC·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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