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가 신은경을 민사소송과 형사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과거 신은경의 생활고 고백이 재조명됐다.
신은경은 과거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빚을 지게 된 이유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신은경은 “가장으로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고 그러다 보니 빚을 지게 됐다”며 채권자들이 촬영장까지 빚을 받으러 온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신은경은 빚 때문에 드라마 캐스팅이 무산되는 일도 있었다고 밝히며 “지금은 거의 어느 정도는 해결하고 50부작 드라마 하나면 빚을 다 갚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을 보고 있는 감독님들은 불안해 말고 일을 맡겨달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신은경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 고 대표는 은경이 소속사에 진 채무 2억 4,000여만 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지난 23일 명예훼손으로 형사소송도 추가 진행했다. 이에 신은경의 현재 소속사 지담 엔터테인먼트 측도 25일 맞고소로 대응하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