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은 tvN이 개국 1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2016년 첫 드라마다.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싸인’ ‘유령’‘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와 '미생' ‘성균관 스캔들’ 김원석 감독이 제작한다.
27일 공개된 '시그널' 영상은 출연진과 제작진이 함께 대본 연습을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여자 형사 수현 역을 맡은 김혜수는 "수현은 전형적인 캐릭터에서 탈피한 사실적이고 열정적인 여자 형사"라며 "tvN이 개국 10주년이더라. 많이 준비하고 굉장히 작품성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배우 이제훈에 대해선 "예리한 느낌이다. 맡은 역할과 잘 맞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그널'은 내년 1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