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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진 PD가 '1박 2일'을 언제까지 맡을 것인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는 KBS2 '해피 선데이 1박 2일 시즌3' 2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가 유호진 PD 외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 PD는 이날 "'1박 2일은 언제까지 할 것이냐"는 질문에 "내가 회사원 신분이니 조율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나영석 선배가 '1박 2일'을 4년 반 정도 했다고 한다. 어마어마한 일"이라며 "나는 그 정도까지는 못할 것 같다. 우선 영원히 하고 싶진 않다"고 희망사항(?)을 밝혔다.
한편, '1박 2일'은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