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 포스터 공개 ‘내년 1월 개봉’

입력 2015-11-28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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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시작하는 첫 번째 오락액션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가 1월 21일 국내 개봉 한다.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여인을 만나며 벌어지는 액션과 코믹을 담은 영화로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특별 제작보고회는 손호 감독과 제작을 맡은 강제규 감독과 펑 샤오강 감독, 그리고 손예진과 신현준, 진백림 등 전 출연진이 참석해 화제가 됐으며 예매 오픈과 동시에 2분 만에 3회분 상영 전석이 매진되는 등 관객들 반응 역시 뜨거웠다.

11월 27일(금) 중국에서 개봉한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현지 시사 이후 배우들의 호연에 흥미롭고 유쾌한 영화라는 평들이 올라오며 손예진의 첫 중국 진출에 성공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어 국내에서도 중국 흥행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1월 23일 중국 인디고 CGV에서 열린 베이징 프리미어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 회견에는 150여 개의 중국 주요 매체 취재진이 모여 폭소를 자아 내는 코믹 설정과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소화해낸 손예진에 대한 뜨거운 호평을 드러내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는 앞서 중국의 주요 대학들을 중심으로 진행된 사전 관객 시사회에서 나왔던 호평 이후에 연이어 나온 반응이어서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의 중국 내 흥행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국을 대표하는 강제규 감독과 중국의 거장 펑 샤오강 감독이 공동 제작해 화제가 된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손예진, 박철민, 장광은 물론 중화권 최고의 스타 진백림, 교진우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으며 밴드 씨엔블루까지 OST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이후 1년여 만의 손예진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중국 진출작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살벌한 표정의 손예진과 테이프로 입을 결박 당하고 눈물 흘리는 진백림이 함께 등장해 이들의 순탄치 않은 관계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중 양국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중국에서의 본격 개봉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조이앤시네마/TCO(주)더콘텐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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