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은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의 코너 ‘레드카펫’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사진 속 테이는 김희정을 향해 손을 모으고 있고, 김희정은 쑥스러운 듯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이목이 쏠린다.
이날 ‘꿈꾸라’의 ‘레드카펫’ 코너에 배우 이성경에 이어 두 번째 게스트로 초대된 김희정은 직접 선곡해 온 노래를 들려주며 여배우로 살아가는 진솔한 토크를 나누며 청취자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DJ 테이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라디오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특히, 즉석에서 로린 힐(Lauryn Hill)의 ‘두 왑(Doo Wop)’을 부르는 등 쫄깃쫄깃한 랩을 완벽히 선보이며 DJ 테이는 물론, 청취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에 김희정은 “’꿈꾸라’여서 꿈꾸는 것 같았고 음악을 너무 좋아하는데 혼자 듣던 음악을 청취자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테이씨가 진행을 편하게 해줘서 즐겁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며 ‘꿈꾸라’ 출연 소감을 전했다.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레드카펫’은 배우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는 코너로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근황과 음악에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는 코너이다.
지난 16일 ‘꿈꾸라’ DJ로서 첫 인사를 건넨 테이는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와 게스트를 편안하게 이끌어주는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밤 10시에 MBC FM4U(서울/경기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미니'로도 청취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HIS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