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브로디, 박진영 혹평에도 2라운드 진출

입력 2015-11-29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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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브로디, 박진영 혹평에도 2라운드 진출

브로디가 2년 만에 다시 ‘K팝스타’ 무대에 섰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에서는 본선 1라운드가 그려졌다.

이날 시즌3에 참가했던 브로디가 다시 등장했다. 시즌3 당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던 브로디는 안타깝게 탈락했고, 2년 만에 다시 오디션에 도전한 것.

브로디는 이전보다 성숙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매너 역시 이번보다 달라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브로디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의 표정은 굳어지기 시작했다.

박진영은 “2년 전이 좋았던 것 같다. 좋은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데 당황스럽다. 기대에 못 미치는 무대였다. 합격을 주고 싶지만, 그럴 수 가 없다”고 혹평했다.

반면 양현석은 “다른 관점에 보고 싶다”며 운을 뗐다. 그는 “노래 실력은 이전보다 좋아졌다. 다만 실력 발휘를 못했다. 기회를 주고 싶다”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이제 유희열의 손에 브로디의 운명이 달렸다. 유희열은 “브로디 무대에 개인적으로 마음에 애틋함이 있다. 딸이 철든 것 같아 시간이 많이 지났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브로디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다”고 합격 버튼을 눌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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