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차관 축사

스포츠동아, 동아일보, 채널A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내 5대 프로스포츠(프로야구·프로축구·남녀프로농구·남녀프로배구·남녀프로골프) 종목별로 올 한해를 빛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2015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종입니다.

‘2015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바쁘신 가운데에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선수와 내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국내 최고 권위의 ‘동아스포츠대상’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동아스포츠대상’은 선수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프로스포츠 시상식으로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프로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선수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프로스포츠는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줌은 물론 국민의 대표적인 여가로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극적인 역전극을 펼쳐 우승까지 거머쥔 프리미어12, 도쿄돔의 감동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 갈 길도 멉니다. 유럽, 미국 등 프로스포츠 선진국에 비교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각 구단의 자생력 확보, 공정한 스포츠환경 조성, 마케팅 능력 강화 등 당면과제도 많습니다. 지난달 출범한 한국프로스포츠협회를 중심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각 종목간, 구단간 경쟁시스템을 통해 보다 재미있고 팬들에게 다가가는 프로스포츠가 되어야 합니다.

프로스포츠 관계자 여러분!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한국 프로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시상식을 준비해주신 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국민체육진흥공단, ㈜케이토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뜻 깊은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