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는 남자’ 지진희의 이중 매력 [화보]

입력 2015-12-03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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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진희가 나쁜 남자와 착한 남자를 오고갔다.

지진희는 3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이중적인 남자의 모습을 표현했다.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속 불륜남 최진언의 이미지를 연상하게 하는 분위기, 그와는 반대되는 순정남 이미지를 담아냈다. 특히 하얀 고양이를 어깨에 얹고 다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에선 지진희의 순박한 매력이 느껴진다.

지진희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애인있어요’에 대해 “즐거운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다”며 “요즘 대부분의 드라마가 그런(불륜과 관련된) 이야기를 빼면 할 이야기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다르게 보일 수 있다. 욕먹는 것도 이해한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건 감정 연기에 진심이 있느냐 없느냐다. 상대 배우인 김현주와 나는 예전에도 드라마를 함께 찍은 적 있다. 내가 감정 연기를 하면 (김현주는) 자연스럽게 받아주곤 한다"며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 감정도 잘 나오는 것 같다. 만약 억지스러웠다면 나 역시 오글거려 보였을 것”이라고 상대배우와의 호흡도 언급했다.

지진희의 화보는 12월 3일 발행한 하이컷 163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8일 발행되는 '디지털 하이컷'에서는 지면을 통해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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